2008. 9. 9. 16:50

제주항공을 이용해보다..

몇년전만해도 국내 항공사라고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밖에 없었는데, 요즘들어 여러 저가항공사가 탄생하고 있다.

그중에서도 가장 잘나가고 있는 제주항공을 이용해봤다.

제주항공은 Q400기 5대로 출발하여 현재는 2대의 737-800 제트기도 보유하고있다.
현재 국제선도 취항을 하여 운항중이며, 2012년까지 제트기 15대 보유하여 단거리 국제선의 정기운항을 목표로 하고있다.
가격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에 비해 70~80%대 가격이면 이용할수 있다.

현재 국내 저가항공사중 제3의 민항으로 취급받을정도로 제일 잘 나가고 있다.

이번에 제주도에 잠시 갔다오면서 일부러 두 기종 모두를 타볼려고 스케쥴을 항공기에 맞췄다.^^;
어떤 항공편에 어떤 비행기가 사용되는지는 제주항공 사이트의 스케쥴 조회에서 알 수 있다.( http://www.jejuair.net/jejuair/realair/res/scheduleSearch.jsp )
사실 이번 여정은 제주항공을 한번 이용해보고자 짠 일정이기도 하다~^^

몇년전까지만해도 대한항공, 아시아나항공밖에 없던 이곳에 끝으머리쯔음 여러 저가항공사 데스크가 생겨있다. 
끝에 제주항공 데스크가 보이는데, 좌측으로도 데스크가 있어 저가항공사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있고, 당연 사람도 가장 붐볐다.

제주항공은 감귤항공이라는 닉네임도 가지고 있는데, 거기에 맞는 귤색 탑승권도 눈에 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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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존 항공사와 저가항공사의 차이를 꼽자면, 비행기 탑승을 탑승브릿지가 아닌 버스를 타고 나가서 한다는 점이다.
어찌보면 불편한점이긴 하나, 그리 많이 불편한점은 아닌듯 하다. 특히 나와같이 항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더 좋아할지도..^^


제주도로 갈때 탄 제주항공의 737-800기의 모습...제주항공 도색이 이쁘다.

탑승브릿지로 타지 않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는 사진~..--v

감귤쥬스

제주항공 737기 안전안내 책자

기내 모습


제주도로 비행하는동안, 대한항공과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. 기종도 같은 기종에 어차피 제주도까지는 거리가 짧아 음료 서비스 외 별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차이가 있을리가 없긴 하다.(제주항공은 감귤쥬스와 물을 나눠준다.)


물론 도착해서 내릴대도 버스로 이동한다.^^

돌아올때 이용한 항공기는 Q400이다. 이 터보프롭기를 꼭 한번 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타게되었다.

생각보다 큰 프로펠러

탑승하면서..


생각보다 프로펠러가 크다. 프로펠러로 가속하니 제트기에 비해 가속력이 낮을줄 알았는데.. 생각외로 빠르다.
기체가 가벼워서 그런지 활주로를 조금 달리다보면 바로 뜨기 시작한다. 이 점은 안정성이 오히려 제트기보다 낫다는 점이기도 하다.

이용해본 사람들이 좁다좁다해서 많이 좁을줄 알았는데 타보니 엄청나게 비좁거나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. 좌석배열은 마치 버스처럼 2x2 배열이고, 앉아보니 좌석피치가 오히려 대한항공보다는 좀 넓게 느껴졌다.

다만 제트기에 비해서 엄청 신경 쓰일만큼은 아니지만 소음이 확실히 크긴 컸다. 그외 탑승감은 괜찮다.


처음 제주항공을 이용해봤는데,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다.
실제로 내가탄 가고 오는 비행기 모두 몇자리를 제외하곤 사람이 다 차있었으니..

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제주항공, 국제선에도 맛들이기 시작했는데
몇년 후에는 대한항공, 아시아나항공 다음 가는 회사로 커져있지 않을런지.. 기대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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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대빵이웃 2008.09.16 10:27 address edit & del reply

    퍼가겠습니다. 공개 되는걸 원하지 않으시면 말씀해 주세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