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9. 5. 20. 16:27

자전거로 제주도 일주!! 3일차 : 표선 to 월정리, 소낭 게스트하우스


셋째날 코스다..
표선에 있는 와하하 게스트 하우스를 떠나..
섭지코지, 성산일출봉, 우도를 들려..
월정리에 있는 소낭 게스트하우스까지!!

뿌리가 안뽑힌게 신기할 따름~^^

제주도에는
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들 말한다..
그 사실을 셋째날에 뼈저리게 느끼고 말았다..

코스 자체는 그리 부담없는 코스였지만... 이놈의 맡바람;;;
그러고 보면 3일 내내 바람은 맡바람만 맞은거 같다--a..
우린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는데 바람은 시계방향으로 돌기라도 하나;;


해안도로로 달리다보면 쉽게 볼수있는 오징어~


이날 첫번째로 도착한 관광지는 섭지코지
그러나 분위기는 예전과 달랐다...
예전과 같으면 멀리서 섭지코지를 보면 성산일출봉과 같이 보였을 뿐인데..
지금은 그 사이에 리조트가 들어서있어 경관을 망친다는 느낌이 살짝 든다.
또!.. 섭지코지 등대에서 성산일출봉을 보면 새로생긴 건물때문에 모습이 살짝 가린다는 --+
왠지 자본에 의해 팔려나간 모습같아서 아쉬움이...


이날 날씨~..


섭지코지 등대쪽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
투명한 제주 바닷물도 보인다.


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많은듯 싶다..
게다가 수학여행철과 겹처서.. 여러 학교에서 한꺼번에 내리기라도 하면 어후~ ㅋㅋ

01

그와중에 후임 찍어준 점프 사진~...
머~~얼리서 줌으로 땡겨 찍은 사진이..
남이 보면 혼자서 쌩쇼하는줄 알았을텐데..
쪽팔림 무릎쓰고 잘뛰네~^^ㅋㅋ


성산일출봉으로 가던중 찍은 파노라마 사진~^^..

원랜 성산일출봉도 오를려고 했으나,
우도 배 시간을 생각해야하고 해서 성산일출봉은 그냥 건더 띄었다.
우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가 18시라.. 잘못하면 못나온다;;


우도봉 아래쪽에서 본 모습..

우도로 올라가는 길은 1차선짜리 좁은 산길(콘크리트 포장된)인데..
출입하는 부분이 자전거로는 위험할수 있다.
길은 좁은데 미니버스들과 렌트카들이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기 때문인데..
조심~조심~^^..



우도봉에 이어서 들른곳은 서빈백사..
제주의 물은 진짜로 맑다.. 너무 맑다..
꼭 수돗물을 받아 놓은거 같기도;;




우도에서 바라본 제주도..

우도에서의 자전거는 우도가 넓은 섬이긴 하지만
우도봉갈때 빼고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거기서 거기라서....
배에 실을때는 500원 추가~^^..

어느덧 해가 져가기 시작한다.. 이제..숙소로 달려야할때 ^^..
제주도는 밤이 어두운지라, 밤에 자전거를 타는것은 위험하다..
해지기 전에 숙소에 들어와야하는것은 명심해야할 점~^^..


빛의속도로 달려서 도착한 소낭 게스트 하우스!~
이곳은 1인 조식포함해서 1.5만원인데 여기에 만원씩 더치페이해서
저녁에 파티를 해먹는데 이게 예술이다..
서로 자기 소개하고 먹고 즐기다보면 그세 친해진다.

소낭 게스트하우스는 소낭만의 문화가 확실히 존재한다.
이곳에서는 주인장(?)을 촌장님이라고 부른다.
소낭에 온 사람들은 모두 한 가족이다.
그리고 가장 연장자나 몇일 이곳에서 잔사람이
일명 '반장' 이라는것을 맡는다.(총장도 있는듯..;;)
반장은 분위기 이끌어 간다.

처음 소낭 게스트 하우스에 들어갔을때.. 직원인줄 알았던분도..
알고보니 그냥 손님이였다니.. ㅎㅎ
(돈도받고 소개해주고 그러길래 당연히 직원인줄;;ㅋㅋ)
돈도 손님끼리..--a..


'소낭'은 소나무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는데,
'소낭' 게스트하우스답게 내부에 나무 인테리어가~...
다른곳처럼 반듯하게 자리가 마련되어있다기보다..
기존 가정집을 개조해서 그런건지
아기자기한면이 있다.

방안에 2층침대도 있고 거실쪽에 다락(?)부근에 잘수있도록도 되어있고
군대처럼(;;) 뜨끈뜨끈한 침상도 마련되어있다..


소낭 게스트하우스 갤러리(?)
소낭 가족들 사진이다.

소낭 게스트하우스가 특별한 이유는 아침에 오르는 오름투어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이다.
이것때문에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꾀 되는듯 싶다.

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름 갈려면 빨리 자야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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